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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Electronics38

화웨이에 이어 삼성이 2020년 스마트폰 판매에서 가장 큰 패자다. 가트너의 새로운 시장 보고서는 특히 2020년 스마트폰 경쟁에서 가장 큰 패배자로 화웨이와 삼성을 지목했다. 두 회사 모두 화웨이가 삼성에 4배 가까운 비율로 밀렸지만 지난 1년 동안 연간 성장세가 역전됐다. 물론 글로벌 대유행 위에 화웨이가 직면한 독특한 어려움을 감안할 때 삼성은 그 극명한 차이점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 없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삼성이 올 연말에 궤적을 회복했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12%에 육박하는 가운데 4분기 판매량이 6200만대를 돌파해 2019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다. 삼성에게 최악의 상황은 아직 오지 않았나요? 삼성이 2020년 마지막 3개월을 기점으로 애플과 분리되는 격차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회복률을 두 배로 낮출 필요가 있.. 2021. 2. 24.
삼성전자는 2020년 실적을 분야별로 돌아본다. 이번 주 삼성전자는 2020년 전체 부문별 실적 전망치를 공유하고 국내 한겨레를 통해 D램, TV, 디스플레이, 자동차 부품 시장 부문과 관련된 흥미로운 수치를 공개했다. 예상대로 삼성전자는 2020년 TV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았고 15년 연속 업계 1위를 지켰다. 지난해 세계 TV 시장점유율은 32.3%로 1년 전 30.9%보다 높아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년대비 0.2% 증가한 43.8%의 글로벌 스마트폰 예상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은 또한 디지털 콕핏을 만든 자회사인 하만 덕분에 자동차 부품 산업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동사는 물량 기준으로 27.5%를 기록해 2019년에 비해 2.7% 증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전자 D램 사업은 2020년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D램 시장.. 2021.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