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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시장이 회복됨에 따라 삼성은 유럽에서 스마트폰 출하를 주도하고 있다.

by issuse_teller 2021. 5. 27.

COVID-19 전염병은 지난해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그 흔적을 남겼지만 구대륙이 회복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는 징후를 보이고 있다. 유럽 스마트폰 시장은 2021년 1분기 덴마크·핀란드·네덜란드가 강한 출발을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했으며, 삼성이 3개 시장을 모두 앞서고 있다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밝혔다.

삼성은 2021년 1분기 덴마크 스마트폰 시장에서 36%의 출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렸고, 이 같은 성공이 화웨이 몰락의 원인이라는 조사업체도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원플러스는 실적이 좋아 출하량을 200% 이상 늘려 1분기 시장점유율 5%를 기록했다.

핀란드에서 애플은 2020년 4분기에 선두를 달리고 있었지만, 삼성은 1분기에 출하 시장 점유율 40% 가까이 차지하며 아이폰 제조사에 역전할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화웨이와 샤오미는 1분기에 역역할을 했으며, 후자의 회사가 1위를 차지했다. 스마트폰 시장 전체로 핀란드에서 YoY가 28% 성장하며 지난해보다 강한 회복세를 예고했다.

네덜란드 스마트폰 시장 역시 전년 대비 14% 성장했다. 다시 한 번 삼성은 1분기 내내 네덜란드에서 시장 선점을 이어갔지만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률로 오포, 원플러스, 애플, 샤오미 등 다른 기업들에 비해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하지 못했다.

스마트폰용 ASP(평균 판매가격)는 2021년 1분기 3개 시장에서 모두 전년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중국 OEM 업체에서 제조한 5G폰의 등장과 아이폰12 수요 강세, 삼성이 갤럭시S21 시리즈를 조기 출시하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조사단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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